대출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순서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순서를 잘못 잡으면 예상보다 낮은 한도만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출을 받는 순서를 조정하면 DSR 영향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DSR을 피할 수 있는 대출 전략과 최적의 대출 순서를 알아보자.
1. 대출의 종류별 DSR 반영 방식
대출을 받을 때 어떤 대출이 DSR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 종류 | DSR 반영 방식 | 기타 특징 |
주택담보대출 | 원리금 포함 | 장기 대출일수록 DSR 영향 감소 |
신용대출 | 원리금 포함 | 대출 규모가 크면 DSR 영향 증가 |
전세자금대출 | 일부 제외 가능 | 무주택자일 경우 DSR 적용 제외 가능 |
마이너스 통장(한도대출) | 한도 기준으로 반영 | 사용하지 않아도 DSR에 영향 |
자동차 할부/기타 대출 | 원리금 포함 | 할부 기간이 길면 DSR 영향 감소 |
💡 핵심 포인트
- 신용대출을 먼저 받으면 DSR이 높아져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 전세자금대출은 조건에 따라 DSR에서 제외될 수도 있어 활용 가치가 크다.
-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 기준으로 DSR에 반영되므로, 불필요한 한도는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
2. 대출 순서 전략: 언제, 어떤 대출을 먼저 받아야 할까?
전략 1: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먼저 받고 신용대출 받기
✅ 추천 대상: 집을 살 계획이 확실한 경우
- 주택담보대출은 장기 대출(30년 등)로 설정하면 연간 원리금 부담이 줄어들어 DSR 영향이 적다.
- 반면, 신용대출을 먼저 받으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확 줄어들 수 있다.
- 주담대를 먼저 받고 신용대출을 받으면, 주담대 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 추천 순서:
1️⃣ 주택담보대출 → 2️⃣ 신용대출(필요할 경우)
✔ 신용대출이 꼭 필요하다면?
- 주담대 실행 후 일정 기간(보통 6개월~1년) 지나고 신용대출 받기
- 주담대 실행 후 DSR 규제를 확인한 뒤 대출 한도를 조정
전략 2: 전세자금대출을 먼저 받고, 이후 주담대 받기
✅ 추천 대상: 무주택자로 전세를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경우
- 전세자금대출은 조건에 따라 DSR에서 제외될 수도 있어 주담대 한도에 영향이 적다.
- 전세자금대출을 먼저 받고 나중에 주담대를 받으면, 대출 한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 특히, 무주택자라면 이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 추천 순서:
1️⃣ 전세자금대출 → 2️⃣ 주택담보대출
✔ 전세자금대출이 DSR에서 제외되는 경우
-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 HUG 등) 보증을 받은 전세자금대출
- 일부 정책자금 대출
전략 3: 마이너스 통장은 최소한으로 활용하기
✅ 추천 대상: DSR을 최대로 활용해야 하는 경우
- 마이너스 통장(한도대출)은 실제 사용하지 않아도 한도 기준으로 DSR에 반영된다.
- 즉, 5,000만 원 한도를 설정하면, 5,000만 원을 다 쓰지 않아도 DSR에 영향을 준다.
- 필요하지 않다면 한도를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주담대 한도에 유리하다.
💡 추천 순서:
1️⃣ 주담대 → 2️⃣ 신용대출(마통 최소한으로 조정)
✔ 마이너스 통장 활용 팁
- 주담대 실행 전에 한도를 최소화하거나 해지
- 주담대 실행 후 필요하면 다시 설정
3. DSR을 낮추는 추가 팁!
대출을 받을 때 DSR을 낮추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대출 상환 기간을 길게 설정하기
👉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부담이 줄어들어 DSR이 낮아진다.
2) 불필요한 대출 미리 정리하기
👉 기존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금 등이 있으면 주택담보대출 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다.
3) 소득을 적극적으로 신고하기
👉 사업소득, 임대소득, 프리랜서 수입 등이 있다면 신고해서 연소득을 높이면 DSR을 낮출 수 있다.
4) 대출 실행 후 일정 기간 유지하기
👉 주택담보대출을 먼저 실행하고 6개월~1년 정도 지난 뒤 신용대출을 받으면 한도 제한을 피할 수 있다.
대출도 전략이다! DSR을 피하는 최적의 순서
DSR 규제 때문에 대출이 어렵다고 하지만, 대출을 받는 순서를 잘 조정하면 더 많은 한도를 확보할 수 있다.
대출 순서 정리
✔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하다면 신용대출을 먼저 받지 말자.
✔ 전세자금대출을 먼저 활용하면 주담대 한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 마이너스 통장은 줄이거나 해지하면 DSR에 유리하다.
추천 대출 순서
1️⃣ 전세자금대출 → 주택담보대출 → 신용대출(필요 시)
2️⃣ 주택담보대출 → 신용대출(필요 시, 마통 최소화)
대출을 받을 때 무작정 진행하지 말고, 순서를 고려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재정 상황을 잘 분석해서, 최적의 대출 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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