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지 중 하나인 12구역을 직접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장을 방문해 보니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도시의 지형과 상권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오늘은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과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산을 깎아 만든 대규모 개발지
12구역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깎아내린 산 경사면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중장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높은 경사면 위에는 토사를 방지하기 위한 임시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광명뉴타운 12구역은 산지를 깎아 평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공사가 한창인데요. 이는 향후 지형을 평탄화하여 더 많은 세대수와 넓은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 작업으로 보였습니다.
산을 깎아서 만드는 만큼 기반 시설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구역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 입주 시점에서의 안정감과 조망권 또한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더블역세권의 가치
지리적으로 광명뉴타운 12구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의 두 개 역인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있습니다.
이른바 '더블역세권'으로 불릴 수 있는 이점은 출퇴근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 상업시설 접근성 면에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7호선은 강남구청, 논현, 학동, 고속터미널 등 서울 핵심지역과 직결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노선이죠. 향후 분양 시에는 이 입지적 강점만으로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주변 상권도 재개발 분위기 물씬
현장을 둘러보며 느낀 또 하나의 포인트는 주변 상권의 변화였습니다. 실제로 철산역 방향 상가들 중 일부는 이미 공사 중이거나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광명뉴타운 전역이 변화 중이긴 하지만, 12구역 인근은 유독 빠르게 상권이 정비되고 있는 인상을 받았고, 이는 곧 향후 유입 인구와 상업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보입니다. 오래된 도시의 이미지가 점차 벗겨지고, 현대적인 도시로 변모해 가는 과도기의 한가운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명의 미래, 12구역이 말해주다
광명뉴타운 12구역은 단순한 주거지 이상의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지형을 변화시키며 조성되는 대단지, 더블역세권이라는 입지, 변화하는 상권, 이 모든 요소들이 맞물려 광명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에서 직접 느낀 활기와 변화의 기운은 글로 다 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앞으로의 공사 진행 상황과 분양 일정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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