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중 한국 전역증으로 할인받는 꿀팁

미국을 여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면 여행이 더 즐거워지겠지요. 특히 의외로 많은 장소에서 ‘군 복무 경력자’를 위한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국에서 병역을 마친 분들도 경우에 따라 전역증이나 병적증명서(영문)를 통해 미국 내 재향군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여행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군필자 할인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한경닷컴

 

1. 박물관, 국립공원에서의 Veteran 할인

미국 전역에는 군인과 재향군인을 위한 박물관 입장료 할인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미소니언 산하 박물관, 군사 박물관, 항공우주 박물관 등에서는 Veteran 대상으로 입장료 면제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립공원(National Park Service)에서도 Annual Pass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미국 시민이 아니어도 전역 증명 서류를 제시하고 운이 좋다면 입장료 할인이나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역증이나 병적증명서를 영문으로 미리 발급받아 지참하시면 확인 절차가 훨씬 수월합니다.

 

 

2. 교통수단 및 투어 상품 할인

버스 회사인 Greyhound에서는 WeSalute 인증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할인은 가족 동반자에게도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아메리칸포스 트래블(American Forces Travel)은 군인과 전역자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렌터카, 크루즈 등의 여행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미국 내에서 일정 이상 체류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3. 쇼핑몰 및 브랜드에서의 전역자 할인

미국 내 대형 유통업체 중 하나인 Home Depot와 Lowe’s에서는 재향군인 인증 시 제품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외국 군복무 이력도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 가능하면 영어로 된 군 복무 증명서를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GovX나 ID.me와 같은 인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쇼핑 시 전역자 할인 혜택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외국 군 복무자도 수동 인증 절차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합니다.

 

 

미국 여행 전, 전역증 챙기세요!

출처: (사)한국병무정책학회

 

미국은 군인을 존중하는 문화가 깊게 자리 잡은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여행자라 하더라도 군 복무 이력이 있다면 다양한 장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곳에서 외국 군 복무 이력을 인정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친절하게 설명하고 증명 서류를 제시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라도 병적증명서나 전역증이 없다면, 아래 글을 통해 영문 병적증명서나 전역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조해 주세요.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혜택을 받는 즐거움,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전역증 재발급이 유행? 전역증 혜택과 재발급 방법 총정리!

 

 

한국병무정책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