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 성분 비교(DEET vs 이카리딘 vs IR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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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반팔을 꺼내 입기 시작하면, 모기들도 활동을 시작하죠.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모기 퇴치와 대처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 준비물’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기 기피제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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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 성분별로 차이가 있다는 거 아셨나요?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모기 퇴치제는 DEET, 이카리딘, IR3535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요. 어떤 걸 써야 할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을 간단히 비교해볼게요.

 

 

1. DEET (디에틸톨루아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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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잘 씻기지 않아서 계곡이나 물놀이 갈 때 추천

- 신경계 관련 부작용 우려가 있어서 어린아이에겐 주의가 필요해요

- 지속 시간: 약 5~8시간

- 사용 권장 연령: 7% 농도 → 생후 6개월 이상, 10% 농도 → 만 12세 이상부터

 

2. 이카리딘

- 세계보건기구(WHO)도 인정한 안전한 성분(단, 임산부나 수유부는 사용 지양)

- 섬유 손상도 없어서 옷 위에도 뿌릴 수 있어요

- 지속 시간: 7%는 2~3시간, 15%는 4~5시간

-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

 

3. IR3535

• 임산부, 수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분
• 단점은 물에 잘 씻겨나간다는 점, 물놀이 전에는 비추천!
• 지속 시간: 4~6시간
•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

 

마무리 한마디

모기 기피제는 단순히 ‘아무거나’ 뿌리기보다, 누가, 어디서, 어떤 상황에 쓰는지에 따라 골라야 해요. 그리고 물렸을 땐 연고 하나쯤 상비약통에 챙겨두면 훨씬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이번 여름은 똑똑한 준비로 모기 걱정 없이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