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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3

대학 등록금, KTX 요금, 그리고 부동산 이야기 최근 대학 등록금과 KTX 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무려 10년 넘게 ‘동결’ 상태를 유지해 온 이 요금들이 이제야 움직이기 시작한 건데요. 한편에서는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지금까지의 동결이 오히려 실질적인 인하 효과를 준 거란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그리고 이런 흐름은 부동산 시장에선 어떻게 반영되고 있을까요?  등록금과 KTX 요금의 ‘실질 가치’는 이미 떨어졌다대학 등록금은 정부 정책에 따라 17년 가까이 동결되어 왔습니다. KTX 요금 역시 14년간 인상이 없었죠. 언뜻 보면 좋은 일이지만, 같은 금액이 시간이 지나면서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해 실질적 가치가 줄어들게 됩니다. 쉽게 말해, 대학이나 코레일 입장에서는 적자 구조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2025. 3. 25.
토허제, 오히려 입성 기회이기도 하다! (강남3구 및 용산) 정부가 3·19대책을 통해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해당 지역에서의 부동산 거래 환경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면 일정 면적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경우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면 사실상 거래가 불가능해집니다. 특히 허가 후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 만큼, 전세를 끼고 사는 ‘갭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이처럼 거래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실거주 요건까지 강화되면서, 매수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단기적으로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토허제가 풀리는 순간 가격은 제자리 찾아갑니다)  수요가 줄면, 매도자는 더 급해진다수요가 줄.. 2025. 3. 21.
319대책, 강남3구와 용산 이후 마포·성동·광진·강동으로 풍선효과? 지난 3월 19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른바 ‘319대책’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제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아파트를 거래하려면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수요의 진입이 차단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강남권 및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 급등을 억제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오히려 새로운 풍선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빌라 시장에서의 풍선효과319대책이 시행되자마자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는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 제한되면서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빌라로 관심을 돌리..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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